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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674일 만에 4000명대 진입… 확진자 4116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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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09:35:00 수정 : 2021-11-24 1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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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에 들어섰다.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74일만에 사상 최대 기록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2만50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329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 6일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신규확진 4116명은 국내발생이 408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제기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전날 발표한 월요일 확진자 숫자가 2699명으로, 지난 22일 발표한 일요일 확진자가 2827명으로 요일별 역대 최대를 이어가면서 이날 4000명대를 예고했다.

 

천안 광덕면 한 마을에서는 지난 21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321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전날까지 모두 232명(아산 1명 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여수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초등학교 7개, 중학교 5개, 고교 1개 등 13개교 학생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을 두차례나 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대본은 지금의 환자 분류와 병상 운용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평가하고 우리의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하는 일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5명 늘면서 누적 336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37명 증가한 586명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83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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