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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해양·생태 허브 블루투어’ 관광 추진

입력 : 2021-11-24 01:05:00 수정 : 2021-11-23 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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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5년간 관광 계획 수립
3조 투입… 인프라·자원개발 박차

내년부터 5년간 전남의 관광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전략 사업들을 담은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사인 전남대·호남대 산학협력단 계획안의 전반적인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국가의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31)’과 연계해 도가 추진해나갈 구체적인 관광 개발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제7차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을 ‘남해안 시대 해양·생태관광 허브 블루투어 전남’으로 설정해 도의 비교 우위자원인 해양·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해안 관광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해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안전한 체류관광 기반 구축 △도민중심 공정관광 환경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체험관광 육성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전남권을 △휴양·웰빙 테마의 북부관광권 △섬 관광·해양생태 테마의 서부관광권 △역사·문화 테마의 중남부관광권 △남해안 관광거점·레저 테마의 동부관광권으로 구분하고 △체험형 해양·생태관광 발굴 △남해안 복합관광거점 조성 등 8개 전략과 64개 전략별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향후 5년간 기존 관광지와 신규 관광단지와 전략사업 추진에 2조9003억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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