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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초기지로…안동 백신상용화기술센터 12월 첫 삽

입력 : 2021-11-23 01:00:00 수정 : 2021-11-22 1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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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78억원 들여 2022년 준공
비임상 백신 후보물질 안전성·효능 평가
안동 백신상용화기술센터 조감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제공

경북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백신상용화기술센터가 들어선다.

 

22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신산업 육성 및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국비 74억원, 지방비 203억원, 민간 1억원 등 총사업비 278억원이 든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연말쯤 준공한다.

 

센터는 앞으로 비임상 단계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수율 개선을 비롯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효능평가, 기업체 기술이전을 주도할 링크 협력기술 등을 지원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그동안 백신 분야에서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 선정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유치,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단계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구축한다”며 “비임상 단계에 필요한 시제품 제조 및 중심의 효능평가, 수율 개선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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