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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끼리 집단 패싸움…경찰 “2분 가량 싸웠지만 서로 화해하고 합의”

입력 : 2021-11-23 07:00:00 수정 : 2021-11-22 1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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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합의 처리해 檢 송치"

고등학생들끼리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한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공동폭행 등)로 고교생 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4일쯤 유튜브에 뜬 고교생들의 집단 패싸움 영상을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교 3학년생인 일명 '짱'들로,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의 생일파티에 모여 함께 어울리다가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중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을 하려다 주민 신고로 무산되자 장소를 옮겨 주차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4대 4로 붙는 조건으로 마치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처럼 2분 가량 싸움을 벌였으나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사건을 합의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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