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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더 나왔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3명이 증가한 1만829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중구 대신동 한 목욕탕 관련이다. 지난 18일 이용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까지 누적 확진은 2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용자들이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접촉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명단에 누락된 방문자가 있는지 추적 중”이라고 했다.

 

수성구 수성동 사우나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5일 이용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것을 시닥으로 누적 확진은 12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방문자 80여 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남구 복지회관(4명), 북구 소재 병원(1명), 서구 소재 주간보호시설(1명), 동구 종교시설(3명),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2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평균 43%로 위중증 환자용 35.3%, 중등증 환자용 50.5%, 생활치료센터 34.1% 등이다. 사망자도 80대와 90대 남녀 한 명씩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 요양병원에서 감염돼 칠곡경대병원과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전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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