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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일자리 창출' 정부 아니라 '일자리 파괴' 정부"… 文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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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1 11:37:18 수정 : 2021-11-21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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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 행사장을 둘러본 뒤 차량에 올라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문재인정부를 두고 “일자리 창출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 정부”라며 단기·공공 일자리 확대 중심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 수가 늘었다. 문제는 늘어났다고 하는 일자리 대부분이 시간제 아르바이트와 공공 일자리라는 사실”이라며 “그런 단기 일자리 중에서 일주일에 1시간에서 17시간 미만으로 아주 짧은 시간 일하는 근로자가 222만1000명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15.6%나 증가했다. 이렇듯 얼핏 보면 일자리 현황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자리의 질은 현저히 악화했다.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전일제 취업자(주 36시간 이상 근무) 수는 1652만6000명으로 1년 동안 오히려 444만명이나 줄어들었다. 21.2%나 급감했다”며 “사람들이 선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크게 줄고, 단기·공공 일자리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것이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 정부의 진짜 성적표다. ‘일자리 화장술’,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하고도 이토록 처참한 결과가 나왔는지 묻고 싶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은 문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처방을 하지 않고 국민에게 홍보할 통계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 정부는 청년들에게 소득에도 커리어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자리를 강요한다. 미래세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일자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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