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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이재명 지지 호소 “끔찍한 세상 온다. 넋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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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9 17:27:02 수정 : 2021-11-19 1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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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강성범tv’ 캡처

 

개그맨 강성범(사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성범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에 ‘[럭셔리칼럼] 기죽지 마세요! 우리가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강성범은 “지금 앞장서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욕망에 대한 충족 욕구가 상당히 강한 분들로 보인다”며 “내 것이 가장 중요한 소중한 분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이니 당연하다. 누구나 내 것이 가장 소중하다. 저도 그렇다”라면서 “근데 보통은 그런 마음이 있어도 숨긴다. 학교 다닐 때 남을 배려하라고 배웠으니까.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라고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언론을 향해 “벌써 최근에만 몇 번째인가. ‘로봇 학대’, ‘부인 폭행’, ‘부산은 재미없다’ 등 키우는 것 보라”며 “물론 대부분의 언론이 국민의힘에 운명을 걸었기 때문에 뒤가 없는 것 안다”고 목소리 높였다.

 

계속해서 “정치 쪽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저한테 ‘언론 탓할 거 없어’, ‘예전부터 그랬어’라고 한다. 근데 예전부터 그랬다고 그냥 놔두면 되느냐”고 성토했다.

 

아울러 “그러니 점점 더 힘이 세진다. 그냥 놔뒀다가 그들이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어버렸다”라며 “계속 뭐라고 해야 한다. 뭉치면 우리도 힘이 세질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도 ‘시민이 언론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시민 언론’은 어려운 게 아니라며 “작업하는 기사에 ‘싫어요’ 누르고 댓글 달고, 유리한 기사는 없으니까 공정한 기사엔 ‘좋아요’ 누르고 댓글 달고, 악플 다는 상욕하는 인간들이랑 한 판 붙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말미에 그는 “지지율 밀린다고 넋 놓고 있으면 끝난다. 끔찍한 세상이 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과 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7.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재명 후보(33.3%)에 14.4%p 우위를 점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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