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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생성’ 햇빛 가려도 골밀도·골절위험 영향‘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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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9 10:04:33 수정 : 2021-11-19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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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차양모자·긴소매옷·선크림, 골밀도와 연관 없어”
“‘선크림이 '비타민D' 고갈시킬 것’이란 말, 근거 없는 주장”
게티이미지뱅크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을 피부에 받아 체내에서 합성된다. 그래서 비타민D의 별명은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다.

 

그렇다면 ‘피부암을 막기 위해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면 비타민D 생성이 안되지 않을까?’, ‘뼈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런데 햇빛을 피하는 데 쓰는 차양 모자나 긴 소매 옷, 선크림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이요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메가 톨레프손 박사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평균연령 40세의 성인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부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약 32%가 햇빛을 피하려고 차양 모자를 쓰거나 그늘 진 곳을 자주 찾고, 12%는 긴 소매 옷을 입으며, 26%는 외출 때 선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들의 골밀도 검사 자료를 살펴보는 한편,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는 골절 병력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햇빛을 차단하는 행동과 골밀도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고 햇빛 차단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크림이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고갈시킬 것이라는 근거 없는 얘기가 널리 퍼져 있는 만큼 이 연구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비타민D가 결핍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선크림을 꺼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피부과학’(JAMA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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