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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지석, 재물손괴 혐의 기소유예...‘전 여친 폭행·불법촬영’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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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7 15:59:52 수정 : 2021-11-17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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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더욱 성숙해지겠다...바른 운동선수로 살아갈 것”
프로배구 대한항공 공격수 정지석.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간판스타 정지석이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다.

 

17일 정지석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검찰이 정지석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B씨는 정지석을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B씨는 정지석이 자신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수는 등 데이트 폭력을 가했으며 같이 사는 집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폭로했다.

 

정지석 측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지난달 29일에는 합의서 및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다만 재물손괴 혐의는 고소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사가 계속 진행돼 검찰로 송치됐고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것이 정지석 측의 입장이다.

 

정지석은 입장문읕 통해 “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그리고 운동선수로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 및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얻은 깨달음을 가슴에 깊이 새겨 앞으로 훌륭하고 바른 운동선수로 살아가는 데 있어 길잡이로 삼겠다”며 “더욱 성숙해지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늘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프로축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대표 공격수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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