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가운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산당이 싫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 부회장은 빨간색 모자를 쓴 남성 2명과 함께 빨간색 카드 지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어 정 부회장의 다른 손에는 빨간색 로고가 새겨진 ‘잭슨 피자’ 상자가 들려있다.
이 사진은 정 부회장이 이마트 자체 식품 브랜드(PB)인 ‘피코크’의 잭슨 피자를 홍보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정 부회장은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피자는 잭슨피자’, ‘난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후 관련 보도가 나오자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기사 캡처와 함께 “난 콩 상당히 싫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71만명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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