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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박창명 결혼...국내 10번째 프로기사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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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6 12:39:29 수정 : 2021-11-16 1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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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혼인 신고를 마친 박창명(왼쪽) 3단과 조혜연 9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계에 10번째 프로기사 부부가 탄생했다.

 

16일 바둑기원에 따르면 조혜연(36) 9단과 박창명(30) 3단이 전날 혼인 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생략한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며 한국 바둑계는 10번째 프로기사 부부가 탄생했다.

 

앞서 김영삼·현미진(2004년), 이상훈·하호정(2005년), 박병규·김은선(2011년), 최철한·윤지희(2012년), 윤재웅·김세실(2015년), 김진훈·김혜림(2016년), 김대용·김수진(2018년), 이영구·오정아(2018년), 허영호·김신영(2019년) 커플이 탄생했다.

 

2005년 중국기원 소속 웨량(岳亮) 6단과 화촉을 밝힌 권효진 7단의 한·중 커플까지 포함하면 11번째 프로기사 부부 탄생이다.

 

조혜연 9단은 1997년 제11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으며 2003년 9기 여류국수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승리하며 첫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우승 5회, 준우승 16회의 기록을 남겼다.

 

박창명 3단은 2014년 제133회 입단대회를 통과했으며 2020년 3단으로 승단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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