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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연예인 병 고백 “정신 빠진 행동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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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2 15:44:23 수정 : 2021-11-12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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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문명특급’ 캡처

 

가수 전소미(사진)가 ‘연예인 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지난 11일 공개된 웹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진행자 재재(본명 이은재)는 “그룹 I.O.I로 데뷔하던 시절 연예인 병이 한 번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소미는 “사실 당시 한 번 병이 왔다가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연예인분들이든지 (누구나) 온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100% 온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365일 쉬는 날은 없고 ‘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완벽해 보여야 하는 거니까”라는 생각이 강해진다”고 밝혔다.

 

또 “챙기면 받는 게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들은 재재는 “연예인 병이 온 것을 언제 깨달았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전소미는 “데뷔를 하면 한 번씩 소문이 돈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사실 여부를 떠나 ‘쟤네 인사 안 한다더라’라는 식의 소문이 사실이건 아니건 무조건 한 번은 돌더라”라고 회상했다.

 

말미에 그는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저렇게 정신 빠진 행동을 했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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