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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朴 사면’ 꺼내든 윤석열 “국민 통합에 필요… 하여튼 추진할 계획”

입력 : 2021-11-08 18:00:00 수정 : 2021-11-08 1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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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사회적 합의에 방점 찍은 것으로 봐 달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집권 초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들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면론’이 대선 정국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국민 통합이 필요하고, 국민 통합에 필요하면 사면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국민께 의견을 여쭤보고 사회적 합의와 국민 뜻을 자세히 알아야겠지만, 하여튼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댁에 돌아가실 때가 됐다고 본다. (사회적 합의가) 미진하면 설득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대통령 구속 과정에서 수사에 참여했던 윤 후보는 지난 7월 사면론에 관해 “안타까워하는 분들의 심정을 공감한다”면서도 “사면은 문재인 대통령의 몫”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윤 후보 캠프 측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답변이었다”며 “전제 조건인 ‘사회적 합의’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봐달라”라고 설명했다.

 

경쟁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는 사면론에 관해 “아직 입장 낼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계획’ 질문을 받고 “누가 면담 요청을 하느냐”라고 반문하며 일축했다.

 

앞서 청와대가 “윤 후보가 면담 요청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데 대해, 자신이 먼저 요청할 이유가 없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다만 윤 후보는 문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묻는 말엔 “제가 공인이자 대선 후보로서 어느 주요 공직자에 대한 개인 생각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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