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이경미, 속세 떠나 비구니 된 사연...“늘 마음의 허기”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경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1980년대 스타들을 추억했다.

노래부터 작사까지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1980년대 아이유라 불리며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자랑했던 이경미는 음료 광고를 시작으로 수많은 광고까지 섭렵하며 ‘국민 여동생’ 자리를 꿰찼다.

당시 1000만원의 광고료를 받고, 노래 한 곡에 집 한 채를 받을 정도였던 그는 드라마 ‘사모곡’ 주제가를 부르며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경미는 “늘 뭔가가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가 있었다. 이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었다”며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된 이유를 밝혔다.

현재 보현이라는 법명으로 여전히 수행 중인 이경미는 최근 불교 유튜버로 변신해 세상과 소통 중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