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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내가 ‘대장동 변호사’라니? 언론의 ‘제목 장사’에 경악” 발끈

입력 : 2021-11-05 16:12:50 수정 : 2021-11-06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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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위 제소 및 법적 조치 즉시 진행”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의뢰로 대장동 개발 부지 관련 변호를 맡았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향해 5일 “사실이 아니”라면서 “언론의 ‘제목 장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혀를 찼다.

 

박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악의적 기사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선일보는 <‘국힘 게이트’라더니…박주민도 ‘대장동 변호사’였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박 의원이 법무법인 한결 소속 변호사이던 지난 2010년 당시 부산저축은행 의뢰로 대장동 개발부지 관련 법률 검토를 맡았다고 나와 있다.

 

이 매체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인용해 박 의원이 법무법인 한결 소속이던 2010년 동료 변호사와 함께 부산저축은행의 의뢰를 받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부지 매입과 관련해 부동산 개발업체인 씨세븐에 검토 자료를 전달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1000억원대 부실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전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관리대책위원회 2차 인선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재정 의원과 함께 미디어콘텐츠본부 맡기로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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