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한 배달 기사가 일주일간의 수익을 인증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기사의 수익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205건을 배달한 내역이 담겨 있다. 배달 거리는 303.9㎞, 배달료 합계는 약 143만원이지만 최종 지급액은 약 140만원이다.
이를 분석하면 기사는 하루 평균 약 29건을 배달했다. 한 건당 평균 1.4㎞를 이동했으며, 건당 수익은 약 6800원으로 계산된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험수당 생각하면 저 정도 받을 만 하다”, “막상 배달 기사 해보면 어렵고 힘들어서 얼마 못 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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