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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승리 없던 메이저 우승자 라두카누… WTA투어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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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9 10:01:34 수정 : 2021-10-29 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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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에마 라두카누(영국·세계랭킹 23위)는 올 시즌 세계 테니스계가 배출한 최고 깜짝스타 중 한명이다. 세계랭킹 150위에 불과한 19세 소녀가 지난 9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것은 라두카누가 이 우승 이전까지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주관 투어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우승 이전까지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야말로 진짜 ‘깜짝스타’였다. US오픈은 WTA가 아닌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이기 때문에 라두카누는 메이저 우승자임에도 최근까지도 WTA투어 전적이 무승에 머물렀다.

 

이런 라두카누가 마침내 WTA투어에서도 승리를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WTA 투어 트란실바니아 오픈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폴로나 헤르초그(슬로베니아·124위)를 2-1(4-6 7-5 6-1)로 물리친 것이 그의 WTA투어 첫 승리이다.

 

이어 이틀 뒤인 29일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아나 보그단(루마니아·106위)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라두카누는 아버지가 루마니아계, 어머니가 중국계인 혼혈로 아버지의 모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신의 WTA투어 첫 승리들을 쌓아나가게 됐다.

 

8강에 나선 라두카누는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55위)를 상대한다. 코스튜크 역시 라두카누와 같은 19세 선수로 올 시즌 프랑스오픈 16강에 오르는 등 활약을 해낸 신성이다. US오픈 직전까지만 해도 라두카누보다 훨씬 주목을 받았던 셈이다. 자연스럽게 동갑내기간 불꽃 튀는 자존심 싸움이 예상된다.

 

아직 프로연차가 쌓이지 않은 선수끼리의 대결이다보니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심지어 둘은 주니어무대에서도 맞붙지 않았다. 다만, 10대 초반이던 2014년과 2015년에 비공식 경기에서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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