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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1 제9회 널리 웨비나’ 성료

입력 : 2021-10-25 19:00:00 수정 : 2021-10-25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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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 20일 ‘2021 제9회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하고 학계·기업 등 전문가들과 온라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널리 세미나’는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온라인 상의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TV를 활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됐다.

 

‘2021 널리 웨비나’는 <디지털 포용, 다양성 그리고 접근성 (Digital Inclusion, Diversity and Accessibility)>를 주제로 열렸다.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비롯해 NTS(N Tech Service), 삼성전자, SCE Korea, 시청자미디어재단, 연세대학교 등 기업 및 공공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접근성이 한층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과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주관사인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 NTS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사는 모바일 사용 환경에서 화면 전환 시 청각적 피드백이 주어지지 않거나, 스크린리더가 일부 텍스트를 읽지 않는 등의 불편 사례를 소개하며, 시각장애를 가진 사용자의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선된 코딩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제 기술 표준으로 제정된 ‘WAI-ARIA’를 개발 실무자들이 서비스 UI 구현 단계에서 한층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코드 샘플 ‘WAI-ARIA UI 라이브러리’를 ‘널리’ 홈페이지 내에 공유하기도 했다.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Agenda Research) 송대섭 책임리더는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활용되고, 사용자를 위한 접근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접근성 기술 연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 접근성 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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