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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임신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12∼15세 사전예약 18일 오후 8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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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8 08:39:04 수정 : 2021-10-18 1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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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예약한 16∼17세는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자는 3주 뒤에 2차 접종을 한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대상자 89만8514명 중 49만4908명이 접종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률은 55.1%다. 당국은 4분기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받아왔다. 

 

추진단은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상회하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며 “다만,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이해한 후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소아당뇨·비만 등 내분비 질환과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호흡기 질환, 신경계, 면역 저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청소년 백신 접종 시에는 보호자가 동반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3일간 안정을 취하고, 1주일가량은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한다.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할 경우 질병 사유 결석으로 처리된다.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학교에서의 불이익은 없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2∼15세(2006∼2009년) 청소년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접종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다.

 

임신부도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접종 간격 3주) 또는 모더나(접종 간격 4주)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예약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2568명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는 다른 접종 대상자와 달리 사전예약 기한이 따로 없다.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콜센터를 통해 수시로 예약 가능하다.

 

임신부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 전 전문의와 상담하고, 접종 후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은 뒤 백신을 맞는 것이 권고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사전 취합 질문에 대해 상세히 답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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