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노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20분쯤 갈현동의 한 신축 빌라 공사 과정에서 유골 1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검시관 감식 결과 70세 이상 노인의 것으로 추정된다.
철거 전 공사 현장에 있었던 주택이 1972년 지어진 것을 감안했을 때 해당 유골은 50년가량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연대 및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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