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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속도내는 포스코건설, 저탄소 기술 개발 공들인다

입력 : 2021-10-14 02:00:00 수정 : 2021-10-13 2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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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적용
판교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도
“안전 의견 수용, ESG경영 적극”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실현키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극 실천 중이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 ESG 전담팀 신설·가동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또 전 임원이 참여하는 ‘기업시민 카운슬’ 개편에 더해 지속가능 경영 및 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위원 위촉으로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실천가이드(CCMS)를 활용해 모든 현장에서 기업시민 계획을 세워 관리한다.

기록적 장마, 산불,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에 대응하는 ‘친환경 경영’을 미래전략의 차별화 포인트로 선정했다. 더불어 탄소중립 전사 TF 운영으로 직·간접 배출량의 감축뿐만 아니라 국산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과 친환경 통근버스 확대 등 활동도 병행 중이다.

저탄소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한 데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국내 최초로 비주거시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안전신문고를 설치해 협력사 직원 등 누구나 익명으로 불안전한 상태를 알리거나 안전과 관련된 여러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험이 우려되는 작업에는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면 된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성희 사장은 ‘안전은 회사 존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이며 타협 불가능한 원칙’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ESG 경영 우수협력사 육성을 위한 평가모델’을 선보였다.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윤리를 강화해 금품수수, 횡령, 정보조작, 괴롭힘이나 성희롱 등의 인간존중 위반행위를 4대 비윤리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행위자와 함께 관리책임자까지 엄중히 조치한다.

ESG 기반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토대로 지난해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모든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을 받았고 한국품질만족지수 11년 연속 1위, 지속가능성지수 건설 분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4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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