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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올가을 첫 한파특보 예고… 17일 아침 최저 1∼8도

입력 : 2021-10-13 18:47:55 수정 : 2021-10-13 18:47:54
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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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비 내린 뒤 다음날 기온 ‘뚝’
아침 최저 1∼8도 급격한 저온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16일 비가 내린 뒤에는 한층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아침에는 지역에 따라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온 뒤 17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6일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맑겠지만 기온이 뚝 떨어진다. 아침 기온은 16일 13~18도에서 17일 1∼8도로 예상돼 10도 안팎으로 급감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16일 15∼20도에서 17일 11∼16도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17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수 있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나타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2도 이하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이후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 ‘추운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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