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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낙연 이의제기' 당무위 소집…경선 후유증 봉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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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08:17:28 수정 : 2021-10-13 0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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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득표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요구한 당무위원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경선 무효표 산출 방식에 대해 유권해석을 한다.

이 전 대표 측은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당규상 조항을 해석하면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사퇴를 발표하기 전에 얻은 표는 유효표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누적 과반 득표로 본선 직행을 확정지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득표율은 50%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

민주당 당헌·당규 유권해석 권한을 가진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는 최고위원과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 약 8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과반 참석, 과반 의결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당무위에는 이 전 대표 측에 가까운 인사도 적지 않게 포함되는 만큼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무위가 경선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에 이 전 대표측은 당무위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이어서 지난 10일 경선 결과 확정 후 계속돼온 후유증이 봉합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당무위 결정이 나오는 대로 경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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