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비대면 신용대출에도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12일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13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에 0.7∼0.8% 수준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약정 만기(통상 1년)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다.
비대면 신용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율은 고정금리의 경우 대출금의 0.8%, 변동금리는 0.7%로 책정됐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줬지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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