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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내가 본선에 나가면 최소한 호남서 20%대 득표 자신”

입력 : 2021-10-12 12:01:22 수정 : 2021-10-12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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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가 놀림감이 되고 희화화 되면 대선 못 이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포항=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각종 SNS에서 이재명 지사는 요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해서 온갖 게 올라오고, 윤석열 후보도 똑같게 (패러디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정말 내가 대통령이 되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영입행사를 열고 “5년 전 대선 때 내가 그렇게 놀림감이 되고 희화화가 됐었다. 대선 후보가 놀림감이 되고 희화화 되면 대선 못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선에 나가면 호남에서 늘 우리 후보들이 한 자리 숫자 득표를 했는데, 이번에 내가 본선에 나가면 최소한 호남에서 20%대 득표는 할 자신이 있다”며 “호남 20%를 득표하게 되면 대선은 굉장히 편하게 간다. 그것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는 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을 만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세에 이변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그 분이 투표권이 있나. 유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할 말이 없다”며 “그 분이 영향력이 있나. 우리당 경선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합류를 보류한 데 대해선 “저는 최 후보님의 결단을 존중한다. 어느 후보들처럼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날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안 전 시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이재명 후보로 결정됐다"라며 "온갖 음해와 모략을 하는 이런 사람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흠이 없고 검증이 된 후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국민들에게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주었고 지금까지 잘 싸워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지만, 앞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측의 각종 음해와 모략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국회의원 5선에 경남도지사 재선까지 충분한 입법, 행정의 이력을 갖고 있고 우리당이 어려웠던 시기인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이미 검증을 마친, 저와는 정치 입문 동기인 홍준표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각 캠프에서 있을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해 경선이 축제화로 끝날 수 있도록 역할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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