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은 12일 유엔데이(10월24일)를 기념하는 제1회 전쟁기념관 유엔문화주간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고마운 은인들에게’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 유엔문화주간은 6·25전쟁 발발 71주년과 우리나라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참전국(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22개국 주한참전국대사 및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홍보대사 M키즈의 스페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번 개막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주요행사로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토크 3종이 마련됐다. 한반도 평화와 세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유엔한국협회와 함께하는 ‘유엔토크 콘서트’, 참전국대사·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와 함께하는 ‘앰배서더 토크’, 그리고 전쟁기념관장이 6·25전쟁과 유엔군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페셜 토크’ 등이다.
가족대상 특별 프로그램 ‘참전국 탐험대’는 보물찾기처럼 참전국의 영웅을 한 명씩 전시실에서 찾아보는 미션 활동이다. 모든 미션 완료 시 참전국 배지 세트와 에코백을 받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유엔문화주간을 위한 공연·전시·영화·해설·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야간개장 관련 이벤트를 주간 동안 진행하며 홈페이지 및 SNS로 참여 후 경품도 받을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