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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아파트서 불… 3명 다치고 주민 4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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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1 11:17:32 수정 : 2021-10-11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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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0대 남성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 예정
화재가 발생한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 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밤새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치고 아파트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1일 6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집주인 60대 A씨가 오른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 가족과 이웃 주민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아파트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으나, 작은 방 등을 태워 15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전·현직 소방관이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끄면서 옥상 대피로를 통해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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