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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압승' 행진… 경기 경선서 59.2%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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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9 18:57:52 수정 : 2021-10-09 1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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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9.19%) 중 5만6820표를 가져가 득표율 59.29%로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를 얻으며 득표율 30.52%로 2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388표(8.75%), 박용진 의원이 1385표(1.45%)로 뒤를 이었다. 

 

이날까지의 경선을 합산한 누적 결과로는 이 지사가 총 111만7896표 중 60만2357표를 가져가 55.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7만324표를 득표한 이 전 대표의 득표율은 33.99%로 집계됐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각각 9.11%(9만9246표), 1.61%(1만7570표)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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