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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 PCR 검사 실시

입력 : 2021-10-08 01:00:00 수정 : 2021-10-07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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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부산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PCR)를 한다고 7일 밝혔다.

 

PCR 검사는 지난달 전면등교 확대 이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감염 예방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기숙사 운영학교 중 ‘1실 3명 이상’ 또는 ‘150명 이상’ 입소하는 11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2000여명이 대상이다. 이 중 부산해사고와 부일외국어고가 가장 먼저 8일 PCR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방법은 교육지원청별 2개 그룹으로 나눠 위탁전문기관에서 매주 금요일 이동 검체 채취팀을 대상 학교에 투입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결과 확진자가 발생하면 교육(지원)청 및 관할 보건소에 즉시 통보되고, 학교 검사자 전체에 대한 검사결과는 다음날 해당 학교에 일괄 통보된다.

 

남수정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증가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PCR 검사가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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