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태풍 ‘민들레’가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민들레는 이날 새벽 괌 북서쪽 약 1080㎞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시속 7㎞의 속도로 북상 중인 태풍은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53m로 파악됐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이후 도쿄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의 이동경로는 29일 오후 9시 오키나와 동쪽 약 710㎞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다소 약화된 채로 북진하겠다.
민들레는 30일 오후 9시 도쿄 남남서쪽 약 700㎞ 부근 해상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때 민들레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시속 169㎞, 강도는 ‘매우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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