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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 시절 암담함 느꼈다”…‘브브걸’ 민영도 눈물

입력 : 2021-09-17 17:18:37 수정 : 2021-09-17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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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년의날 맞아 브레이브걸스 민영 등과 대담 / 문 대통령, 청년 시절 고민 등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제2회 청년의날 기념 대담을 열었다. 현장 영상은 청년의날인 18일 청와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대담에는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2회 청년의날을 앞두고 정부의 청년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 등의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은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 상반기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과 래퍼 한해 그리고 윤태진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촬영됐으며, 진행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영상은 청년의날인 18일 청와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제2회 청년의날 기념 대담을 열었다. 현장 영상은 청년의날인 18일 청와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대담에는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신혼부부, 휴직 청년, 창업 준비 청년,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가 털어놓은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 등도 문 대통령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민영은 무명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해는 의무경찰로 지난해까지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담장 안으로 오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제2회 청년의날 기념 대담을 열었다. 현장 영상은 청년의날인 18일 청와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대담에는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고 임 부대변인은 전했다.

 

청년의 날은 지난해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올해는 9월18일이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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