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국… 3박5일 일정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력 노력 지속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은 이뤄지지 않는다.
청와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3박5일간 문 대통령 방미 일정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 21일 유엔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우선 20일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에 참석하고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슬로베니아·베트남 등 외국 정상들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도 예정됐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과 만난 뒤 한·미 백신협약식에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뉴욕에 체류하는 시간이 짧고 더 이상의 정상회담을 갖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22일 하와이로 이동해 호놀롤루에서 열리는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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