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손담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언니가 쏜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손담비는 "우리 아버지는 너무 아프다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14년 동안 고생하셨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산소에 가면 실감하지만 그 외에는 항상 곁에 계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만 보고 싶을 때 당장 볼 수 없다는 차이는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배우 소이현은 "아버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내가 가장이니까 아버지의 투병 비용을 전담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부모님은 제게 너무 미안해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말미에 그는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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