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서연(사진)이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진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은 "생일날 선물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환심 사려고 하면 다 너무 비싸더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서연은 "비싼 거 안 좋아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배우 이상윤은 "비싼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않냐"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진서연은 "난 그런 거 싫어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 "명품백도 결혼해서 남편에게 처음 받아봤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가방 사주면 집어 던졌다"고 돌이켰다.
나아가 "제 분수에 맞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남자친구가) 너무 오버해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진서연은 "자기 벌이에 맞지 않게 오버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이거 사줄 때가 아니다. 자기 엄마 가방 한 번 안 사주면서 그러면 꼴값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말미에 그는 "엄마 갖다 주라고 도로 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