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제주 서귀포시 예례동 인근 앞바다에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이날 한라산 진달래밭 등 제주 일부지역에는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풍속 초속 2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공항 항공편 8편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14일 제주지역에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등 15일까지 최대 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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