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58% ↑… 반도체 2% ↓
9월 들어서도 수출이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94억9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았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7억6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철강제품 수출액은 16억4500만달러로 58.1%, 석유제품은 15억300만달러로 131.1%, 승용차는 13억달러로 46.8%, 무선통신기기는 8억800만달러로 16.5%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출액이 가장 많은 반도체(32억2700만달러)는 2.1%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24.5%), 미국(44.8%), 유럽연합(EU·67.7%), 베트남(3.8%), 일본(49.0%), 대만(47.4%) 등에서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증가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금 추세라면 이번 달에도 증가세가 이어져 11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기간 수입액은 209억5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6% 늘었다. 원유가 28억3800만달러로 99.4%, 반도체가 22억1000만달러로 27.0%, 석유제품이 11억3900만달러로 400.9%, 가스가 11억3100만달러로 241.7% 각각 증가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연간 누계로는 수출이 4313억6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고, 수입은 4115억900만달러로 29.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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