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가 남자친구이자 펜타곤 출신 가수 던(본명 김효종)의 속옷 취향을 폭로했다.
현아와 던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현아는 "아침부터 폭로 하나 해도 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던은 무조건 핑크색 속옷만 입는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어느 스케줄을 가도 의상 환복을 하면 스타일리스트가 핑크색 속옷을 보고 깜짝 놀란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스타일리스트가 ‘혹시 똑같은 속옷이냐’며 놀라면 매번 다 다른 속옷들이라며 해명한다"고 밝혔다.
말미에는 "핑크색 속옷이 서른 개가 넘는 게 말이 되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던은 "핑크색 속옷은 보이는 족족 다 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핑크색 속옷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핑크색 속옷을 입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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