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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제주도 시간당 30~50mm 많은 비 소식… ‘제주도, 남해안 강풍 주의해야’

입력 : 2021-09-12 17:18:03 수정 : 2021-09-12 1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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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항에 여객선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

내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특히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내일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한 강한 남동풍이 불어드는 제주도에는 내일 시간당 30~50㎜, 모레와 글피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5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별로는 15일까지 제주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 전남권에는 20~80㎜, 경남권과 전북남부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내일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35~50㎞/h(10~14m/s), 순간풍속 60㎞/h(17m/s)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선박 등의 시설물 관리와 강한 바람에 날리는 물건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는 오늘(12일) 밤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는 내일부터 차차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5∼16일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사진은 12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실황.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아울러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돼 이 지역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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