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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재확산… “추석 연휴 귀성 자제를”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9-10 18:06:57 수정 : 2021-09-10 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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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 확진, 비수도권의 2배
당국, 비수도권도 병상확보 행정명령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두 달가량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유행 확산세가 나타나며 방역 당국은 “60대 이상 고령의 부모님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경우에 여러 지역에서 다수가 모이는 가족모임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귀성·귀향 자제를 간곡히 호소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92명이다. 그중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만 1403명으로 수도권 유행은 비수도권보다 2배 이상 높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한 주간 수도권의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확진자 수는 4.7명”이라며 “비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이 (10만명당) 1∼2명을 기록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수도권은 1218.3명으로 직전 주보다 70.0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501.3명으로 16.1명 줄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여전히 높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달 13일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나 비수도권은 병상 여유가 적은 지역이 많다. 정부는 병상 부족이 우려되자 이날 비수도권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병상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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