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21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권오경(사진)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권 교수가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관련 연구 노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대형 TV용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개발에 성공해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이 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권 교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매우 낮은 전류까지 정확히 제어할 수 있는 아몰레드 화소회로와 구동회로를 개발해 모바일용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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