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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진 “뮤 변이에 백신 효과 떨어져. 항체 효과 기존 바이러스 대비 7분의 1”

입력 : 2021-09-09 15:13:04 수정 : 2021-09-09 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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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콜롬비아에서 유래된 뮤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확연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 등이 참가한 연구진은 백신 접종자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이의 혈액을 이용, 다양한 변이에 대한 항체 효과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자가 뮤 변이에 보인 항체 형성 효과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7분의 1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델타 변이가 대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뮤 변이 역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앞서 지난 4일 3건의 뮤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뮤 바이러스를 ‘관심 변이’로 등록하고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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