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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엔하이픈 멤버 5명 코로나 확진…소속사 “증상은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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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2 23:19:28 수정 : 2021-09-02 23:19:27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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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멤버 7인이 지난 4월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보더(BORDER): 카니발(CARNIVAL)’의 쇼케이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윤종 기자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5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말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만큼 복귀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정원과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하이픈 멤버들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촬영 현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튿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먼저 제이크(한국명 심재윤)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지난단 29일 관할 보건소에 보고 후 먼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정원(본명 양정원)과 희승(〃 이희승), 제이(한국명 박종성), 성훈(본명 박성훈)도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확진된 멤버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을 배정받고 이동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현재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노력에도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멤버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가요계에서 환자 다수가 발생했지만, 한 그룹 내에서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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