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아버지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소탈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6일 함연지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총정리”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적었다.
그는 “일단 햄마미가 쑥개떡 떡볶이 만드셨는데 너무 맛있어요”라면서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를 극찬했다.


이어 “자X에서 산 블링블링 헤어핀 배달 왔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기절”이라며 쇼핑한 것들을 자랑, “저녁에 친정 갔는데 찢어진 옷을 종일 회사에서 입고 계셨다네요”라며 아버지 함영준 회장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 속에서 함 회장은 겨드랑이 부분이 찢어진 반소매 셔츠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함연지는 “직원분들 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식품업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운영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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