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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장인’ 로꼬·황치열 “24일 새 음반 동시 출격”

입력 : 2021-08-23 20:11:03 수정 : 2021-08-23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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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메이크곡 각각 발표
로꼬(왼쪽), 황치열

남성 솔로 가수 2명이 24일 동시에 신곡을 발표한다. 로꼬와 황치열이다. 로꼬는 신곡을, 황치열은 리메이크 노래를 내놓는다.

소속사 AOMG는 23일 로꼬가 신곡 ‘이대로만’을 뮤지션 죠지와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꼬의 신보는 지난해 10월 EP ‘썸 타임(SOME TIME)’ 이후 10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7일 발매된 그레이(GRAY)의 ‘파티 포 더 나이트(Party For The Night)’를 비롯해 로꼬, 이성경의 ‘러브’, 미노이(meenoi)의 ‘못참아!’, 유겸(YUGYEOM)의 ‘올 어바웃 유(All About U)’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본인의 노래에 객원 가수를 불렀다. 죠지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으로, ‘보트(Boat)’ ‘바라봐줘요’ ‘하루종일’ ‘스위밍 풀(Swimming Pool)’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치열도 같은 날 밴드 더 넛츠(The Nuts)의 ‘잔소리’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 잔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잔소리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2006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를 석권했던 대표적인 곡이자 남녀불문 노래방 애창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발라드 명곡이다. 황치열은 ‘싸이월드 BGM 2021’ 여덟 번째 가창자로, 해당 노래를 다시 부른다. 황치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잔소리를 재해석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깊고 섬세한 감정 표현, 폭발하는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싸이월드 BGM 2021’은 올해 12월까지 20팀의 아티스트가 매주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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