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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다음주까지 전국에 비

입력 : 2021-08-19 18:02:06 수정 : 2021-08-19 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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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지역과 강우는 다소 유동적 / 당분간 기온은 30도 이하에 머물 것
출근길 비가 내린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다음주 우리나라에 정체전선이 영향을 미치며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다음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물면서 다소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저기압과 남쪽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기압이 통과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강약을 반복하는 형태의 강수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북쪽의 건조하고 찬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곳곳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19일에는 경기남부·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5~60㎜, 20일에는 중부지방·전북동부·경상권내륙에 5~50㎜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인 21~22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이 시기에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산둥반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정체전선에 수반된 비구름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다음주 초반에는 북쪽으로부터 찬공기를 지원받은 저기압이 한 차례 들어오면서 오는 24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4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저기압이 얼마나 우리나라를 깊숙이 통과하느냐에 따라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저기압이 어디로 통과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분간 전국에 구름과 강수로 인해 햇볕이 차단되면서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이 통과하고 비가 내리지 않아도 30도를 오르지 못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북쪽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장악하면서 공기가 선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같은 기온은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굉장히 무더웠던 7월말과 같은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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