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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봉이’ 장재영, 사업 실패 극복하고 건물주 된 근황 “지금 삶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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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4 13:37:59 수정 : 2021-11-19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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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개그맨 장재영이 근황을 밝혀 화제다.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봉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장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장재영은 한창 인기를 누리다 방송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내가 실수를 좀 했다”며 “그때 방송을 놓지 말아야 했는데, 언제까지 개그를 할 수 있을까 싶어 투자를 제대로 해서 대표라는 직책을 얻어보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친 척하고 강남 한복판에 100평짜리 스테이크 가게를 냈다. 월세가 1000만원이었는데 잘 안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기도 당했다면서 “부산에서 김늘메와 ‘늘메랑 코봉이랑’이라는 포장마차를 되게 크게 했다. 체인점을 내려고 투자를 받았는데 금액 자체가 완전 달랐다. 혼자 다 취하고 저와 김늘메는 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장재영은 텐션을 올려서 방송할 수가 없었으며,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고.

 

뒤이어 “(과거) 나이트 DJ를 할 때는 동시에 다섯 군데를 계약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한 달에 4천~5천만원 정도를 벌었다. 통신사 광고비까지 합치면 1억이 좀 안되게 벌었던 적도 있다”며 “방송을 접고 사업에 실패하고 나서는 한 달에 40만원 정도? 엄마가 용돈으로 주는 게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현재 재기에 성공해 1인 크리에이터를 관리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장재영은 “코봉이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중간 정도는 와있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가 이번에 건물을 하나, 상가주택을 샀다”며 “건물주가 돼서 정말 뿌듯하다. 현명한 와이프 덕에 잘된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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