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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오늘(13일) 5세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 완료

입력 : 2021-08-13 12:57:32 수정 : 2021-08-13 1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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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43)이 5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13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윤계상이 오늘 오전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라며 "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계상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초상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일상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십사하는 본인의 정중한 부탁 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 6월17일 비연예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처음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윤계상이 현재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말 비연예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계상도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 대표이다. 차혜영 대표는 최근 론칭한 브랜드를 유명 편집 매장, 백화점 등에 입점을 성공시킨 젊은 CEO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제품들은 2030 세대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등 히트곡을 발표해 국민 가수로 떠올랐다. 이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말모이'와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최고의 사랑', '초콜릿' 등에 출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드라마 '크라임 퍼즐'로 복귀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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