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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제주도에 강한 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입력 : 2021-08-11 07:14:31 수정 : 2021-08-11 0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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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연합뉴스

11일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11일 기상청은 “남서풍을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 12일까지 총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오전 경남권남해안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상권내륙에 한 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늘과 내일 소나기 예상 지역에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고 전했다.

 

11일 낮 최고 기온은 29∼33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는 13일까지, 경상권내륙에는 12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13일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3일까지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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