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가수 이지혜가 자신의 배와 비슷하게 튀어나온 남편의 뱃살을 보고 당황했다.
지난 5일 이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태리는 이제 무당벌레를 말할 수 있을까? 태리와 관종언니의 한글 공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딸 태리에게 책을 읽어주던 중 허기짐을 느끼고 야식을 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식탁 앞에 선 이지혜는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며 뚜렷해진 D라인을 자랑, 뒤이어 남편이 똑같이 배를 내밀자 찰싹 때리며 “이런 거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는 “배가 나오니까 더 배고프다”며 “입덧이 끝나고 나니까 폭풍 식욕이다”라고 털어놨다.
남편 문재완은 냉동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려는 이지혜를 멈춰 세우며 “돌리는 건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는 임신해서 전자레인지를 가까이하면 안 된다. 나는 공군을 나왔기 때문에 이런 거에 익숙하다. 또 배도 나와서 (전자파를) 방어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이어트 어떻게 돼가고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매일 하는데 성과가 안 나올 뿐이다”며 “한강 뛰기는 요새 일이 많아서 마음만 먹고 있다. 오늘 피자 먹고 다음부터 운동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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