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유깻잎(사진∙본명 유예린)이 학교 폭력 피해를 털어놨다.
유깻잎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유깻잎은 사주 상담을 받았다.
그는 “엄마가 일 때문에 늘 바빠서 집에 거의 저 혼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한테 아직 다가가기 힘들고 불편하다”고 부연했다.
또 “중학교 2학년 때 학폭을 당해 엄마한테 말했는데 ‘네가 잘못했겠지’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 이후로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심리도사는 유깻잎을 위로했고 방송인 홍진경도 “어머니가 깻잎씨가 미워서 그런 게 아니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아울러 “여유가 없고 지치니까 엄마에게는 지나가는 일상 중 하나였을 거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이들은 이혼 6개월 만인 지난해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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